비욘드포스트

2024.05.09(목)

자격자의 고용창출 지원을 위해 무료 직업소개사업 신고
올해 첫 재무설계사 자격시험 접수자 수 전년 대비 32% 증가

(사진=한국FPSB 제공)
(사진=한국FPSB 제공)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미국의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전세계 기업에서 ESG(Environment(친환경)·Social(사회적 가치)·Governance(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고립, 비대면 확대, 실업, 재정적 긴장과 같은 사회적, 경제적 상황극복을 위한 정부 주도의 재정 사용이 증가되고, 밀레니얼 세대가 장기적이고 투명한 기업에 대해 높은 가치를 부여함에 따라 ESG시대의 도래를 가속화 시켰다.

CFP자격 인증기관인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자격자의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윤리교육의 질적·양적 향상을 실천해왔으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서 노력을 해왔다.

또 CFP 및 AFPK자격자의 고용 창출을 지원함으로써 비영리사단법인의 사회적 기업 가치를 배가하기 위해서 무료 직업소개사업 신고를 마쳤다.(2021. 3.10 마포구청)

무료 직업소개사업은 정부의 50대 퇴직자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에 따라 현재 한국FPSB가 진행 중인 중장년 퇴직자를 위한 재취업 교육, 재무상담과 비대면 생애설계교육 서비스와도 연계된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CFP 및 AFPK자격이 금융사 채용시 우대 받는 자격으로 위상을 갖춰 취업에 도움이 되어왔고, 퇴사 후에도 자격이 재취업 준비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FPSB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도 전세계적으로 CFP자격자 수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도 말 기준 전세계 CFP자격자는 2.5% 증가한 총 19만2762명 이다.

놀 메이(Noel Maye) 국제FPSB CEO는 "코로나로 인한 실직, 명예퇴직 및 헬스케어 등의 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가계의 재무관리를 위해 글로벌 재무설계업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king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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