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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금)

광주 청년기업 빌리언즈, 홈페이지제작 온라인마케팅 등 통합마케팅 전문기업 도약

승인 2021-04-16 10:29:58

광주 청년기업 빌리언즈, 홈페이지제작 온라인마케팅 등 통합마케팅 전문기업 도약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광주 지역 청년기업 주식회사 빌리언즈(대표 이성준)가 10년 이상 축적된 홈페이지제작 및 온라인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합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빌리언즈는 지난 14년간 지역에 소재한 여러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온라인쇼핑몰 구축,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온라인마케팅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해 1년 사이에도 많은 마케팅 회사가 설립과 폐업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가운데 빌리언즈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현재의 자리를 지켜 온 것만을 보더라도 회사의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다.

빌리언즈의 경쟁력은 트렌드를 읽는 능력과 고객 눈 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요약된다.

먼저, 빌리언즈는 PC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는 시기에 반응형 홈페이지를 빠르게 도입했다.

PC 환경에 맞게 제작된 홈페이지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되지 않아 글씨나 이미지가 작게 보인다. 반면, 반응형 홈페이지로 제작하면 PC와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최적화된다.

빌리언즈 이성준 대표는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접하기 전에 기업의 홈페이지를 보고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응형 홈페이지는 소비자 친화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용고객의 페이지 체류 시간을 늘리고 나아가 기업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끔 도와줍니다”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제작 후에도 1년 동안 매월 정기점검과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개발 솔루션을 활용해서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업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편의성, 서비스 정책 등이 어우러지면서 고객 만족과 신뢰로 이어졌고 이는 다른 마케팅 기업과 차별화된 빌리언즈의 자산이다.

빌리언즈는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 IT서비스와 디자인서비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온라인마케팅, 디자인마케팅, 디지털마케팅을 종합한 통합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지역의 디자인 전문 기업들과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빌리언즈와 ㈜디파트너스, 주식회사 페이스그래픽, 주식회사 나무와달, 유한회사 디자인연구소 두다, 디플라이, 브랜드 사이언 등 지역 내 최고의 기업이 모여 ‘디자인협동조합씀’을 설립했다.

빌리언즈 이성준 대표는 “우리가 즐겨 쓰는 것, 즐겨보는 것 그 안에 다른 생각과 다른 디자인을 담아내면 전혀 다른 쓰임새가 만들어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협동조합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그 가치에 공감하는 기업이 모인 만큼 그 시너지가 이전에 없던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디자인협동조합씀은 ’씀다이어리‘라는 디자인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매년 완판을 기록 중이다. 지속적으로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고 선보이며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빌리언즈의 또 다른 경쟁력은 기업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으며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IT 서비스 기업은 대부분 잦은 야근과 낮은 급여, 불안정한 일자리 등이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된다. 많은 기업들이 임금이나 복지 지출을 최소화하여 수익을 높이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빌리언즈는 이러한 행태를 바꾸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출퇴근 시간을 엄격히 준수해 퇴근 후의 개인 여가와 가족과의 시간을 철저히 보장하면서 대신 업무시간 내의 집중도를 높이는 방식을 선택 했다.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업무 효율성도 이전보다 향상되었다.

이성준 대표는 “회사의 매출상승과 업무환경개선, 직원복지 향상 등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었으며, 현재 직원 중 대부분이 평균 근속년수 8~9년 이상에 여성직원이 80% 이상일 정도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임직원 대부분이 20대로 구성된 젊은 기업에서 출발한 주식회사 빌리언즈가 앞으로 선보일 발자취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과 시민, 고객과 협력사, 내부 임직원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선택받는 기업이 되는 길이며, ‘마케팅’의 기본을 이루는 뼈대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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