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SF플래닛이 지난 16일 스타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데 이어 글로벌 최초로 인플루언서 보상기반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중남미 최대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사업자인 SF플래닛은 멕시코,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25개국에서 누적 가입자수 약 2천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MU, 포인트블랭크, 던전앤파이터, 스페셜포스, 건즈, 컴뱃암즈 리로디드 등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및 배틀그라운드 스팀핀 유통 사업을 진행한 중남미 대표 플랫폼 사업자로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의 중남미 지역 멤버사이기도 하다.

올해 오픈을 앞둔 SF플래닛의 'KAYBO 마케팅 플랫폼'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유저와 크리에이터가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에 참여 가능하다. 활동에 대한 세부 데이터 트래킹을 통해 실시간으로 활동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과 크리에이터 실시간 매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타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SF플래닛은 중남미를 넘어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타엔터테인먼트는 크리에이터기반 MCN 회사로 300여 명의 각 분야별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다양한 스트리밍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SF플래닛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자체 결제 플랫폼을 론칭하여, 전 세계 비금융권 인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핀테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F플래닛 정철 대표이사는 "중남미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하여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신개념 마케팅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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