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입지 갖춘 ‘호텔 포코 성수’와 경주 동대산 해발 500m ‘마우나오션리조트’ 등 총 2곳 신규 도입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늘어나는 ‘펫팸족(Pet+Family)’의 수요를 반영해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인 ‘호텔 포코 성수’와 ‘마우나오션리조트’에 반려견 동반 객실을 새롭게 오픈하고 기념 패키지를 선보인다.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는 각 호텔의 차별화된 입지를 살려 펫팸족의 다양한 니즈를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의 브루클린’ 서울 성수에 위치한 ‘호텔 포코 성수’는 반려견과 함께 인근 서울숲 및 한강 나들이를 즐기고자 하는 MZ세대를 공략한다. 경주 동대산 해발 500m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넓은 야외 시설을 갖춰 반려견을 포함한 온 가족이 청정 자연 속 ‘펫캉스’를 즐길 수 있다.
‘호텔 포코 성수’는 27일부터,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오는 5월부터 이용 가능한 반려견 동반 객실은 프리미엄 반려동물 편집숍 ‘탐앤드폴’과 제휴를 통해 반려견 전용 침대와 계단, 쿠션, 식기 세트가 기본 비치된다. 투숙객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퇴실 후에는 특수 세정제로 모든 가구와 벽면, 바닥까지 딥클리닝을 진행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도 별도로 진행한다.
반려견 동반 객실 오픈을 기념해 하림펫푸드와 협업한 ‘개편한방 패키지’도 상시 운영한다. 1박당 엄선된 원료로 만든 하림펫푸드 닭고기맛 사료와 반려견 전용 츄르를 증정하며 투숙객 편의를 위해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 필수 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함께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유기견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적 벤처 기업 ‘바닐라’와 제휴해 유기견 물품 지원 캠페인도 상시 진행한다. 호텔 포코와 마우나오션리조트에 사용하지 않는 반려견 용품을 기증하면, 해당 물품 중 유기견 임시보호자,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가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선별하여 지원하게 된다.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 관계자는 “핫플레이스 성수와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차별화된 펫캉스로 사랑하는 반려견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펫캉스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펫프렌들리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 동반 객실은 무게 10㎏ 이하 중소형견만 이용 가능하며 객실당 1마리까지 동반 투숙할 수 있다. 프론트에 반려견 예방접종카드를 제시한 후 입실할 수 있고, 다른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에서는 케이지 또는 목줄 사용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