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벨시온, 1천억 물량 노마진 대방출하는 ‘벨오클’ 진행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벨시온에서 유럽 명품 브랜드 1천억 물량을 업계 최초로 마진 없이 대량 방출하는 행사인 ‘벨시온 오픈 클라스’ 일명 ‘벨.오.클’을 6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벨시온은 업계 최저 수수료인 6.9% 정책과 한국 뿐만이 아닌 일본으로의 판매가 가능한 명품 오픈마켓으로, 국내 명품 기업과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전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오픈 첫 해 이벤트인만큼, 벨시온은 유럽 현지 백화점과 부띠끄 매장에서 판매하는 명품 신상과 아울렛 파격 할인 상품을, 마진 없이 구매자에게 다이렉트로 공급할 계획이다. 코로나로 인해 유럽 명품 쇼핑 투어를 할 수 없는 명품 애착러들이, 유럽을 직접 방문해서 구매하는 가격보다도 오히려 저렴한 가격으로 신상을 구매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셈이다.

벨시온을 통해 판매하는 명품 셀러들은 국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시장에서 수백억원대 매출을 발생시키고 한국병행수입협회에 속해 있는 등 국내에서 이미 인지도가 쌓인 업체들이다. 이번 벨오클 이벤트 기간 동안 각 판매자마다 최대10억씩의 물량을 대방출하는 것은 물론 벨시온으로만 독점 판매하는 것으로 협약이 된 상태이다.

벨시온은 인공지능 정품감정 서비스를 거쳐 검증받은 상품만을 구매자에게 배송하는 ‘벨.로.봇’으로도 유명하다. 벨시온 관계자는 “이번 벨.오.클 행사 기간 내 주문 폭주가 될 수 있는 점을 역이용하여 가품 판매를 하려는 판매자가 있는 점을 사전에 고려하고 엄격한 준비과정을 통해 단 한건의 가품 판매도 허용하지 않고, 위조품 판매 근절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벨시온은 ‘1초가입으로 10만원 혜택’이라는 이벤트로. 가입회원 전부에게 쇼핑지원금인 10만원 적립금을 즉시 지급하고 있으며, 가입회원의 SNS에 공유할 경우에도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벨시온 관계자는 또한 “이번 벨오클 행사는 특히 코로나 시기의 명품 ‘보복소비’의 주축인 MZ 세대를 겨냥하여, ‘에루샤’로 불리는 하이엔드 명품 3대장인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의 기획전을 따로 구성하고, 행사기간 동안 구매 시 적립금 2배 지급, 타임초특가 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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