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협약 내용은 ▲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프로그램 추진 ▲ 각 지역별 3개년 중장기 레퍼토리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 ▲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시, 동화 소재 공연 기획 및 향후 전국 확대 추진 ▲ 상호 유기적ㆍ실질적인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원활한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고향의 봄’ 이원수 작가와 ‘오빠 생각’ 최순애 작가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고향의 봄, 오빠 생각>을 공동 제작한다. 일제강점기, 6.25 전쟁을 이겨낸 두 부부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일찍 세상을 떠난 딸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뮤지컬로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관악문화재단은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서울 지역 참여기관 중 최고 금액인 총 2억 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모든 협약 주체들의 활발한 교류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완성도 있는 공연콘텐츠가 관악, 김포, 영월을 포함한 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지난 4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ASSITEJ KOREA))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 여름 ‘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초청 공연’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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