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디모아와 브릭시스가 브릭스캐드(BricsCAD)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디모아는 지난 27일 스웨덴 IT그룹 헥사곤(Hexagon) AB 산하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브릭시스와 브릭스캐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의 상호간 협력을 통해 브릭스캐드의 국내 시장 확장과 더불어 한국 설계 소프트웨어 시장에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CAD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디모아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국 1700여 리셀러를 통해 브릭스캐드를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설계 소프트웨어 선택의 폭이 제한되어있던 한국 고객의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브릭스캐드는 2D, 3D 설계를 위한 CAD 소프트웨어로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40만명의 다양한 사용자를 보유한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독자 플랫폼 엔진을 사용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해 기존 CAD 사용자들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영구라이선스를 제공해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
이상훈 브릭시스 지사장은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제품은 파트너의 역량에 힘입어 승부가 결정 난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유통 경험이 있는 디모아의 새로운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브릭스캐드의 국내 비즈니스에 대한 성공적인 발판이 마련됐다“며 “브릭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모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유니티코리아(Unity Korea), 폴리코리아(Poly Korea), 안랩(AhnLab), PTC 등의 제품을 유통하는 소프트웨어 총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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