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접수자는 259명으로 지난 시험 대비 9.7% 증가, 합격률은 31.9%로 8.2% 상승
삼성생명에서 최다 응시(44명), 상위 20위권내 최다(12명), 높은 합격률(40.9%), 수석합격자까지 배출

CFP 수석합격자 정원조(왼쪽) 씨와 주영하 씨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제공)
CFP 수석합격자 정원조(왼쪽) 씨와 주영하 씨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제공)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지난 달 15일~16일 양일간 시행했던 제 39회 국제 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자격시험에서 79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접수자는 259명으로 지난 시험(38회) 대비 23명이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31.9%로 8.2%가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대학생(31.5%)이 가장 많이 응시하였으며, 보험(24.6%), 일반(23.4%), 은행(7.7%), 증권(5.6%), 재무설계업(4.4%)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 부분의 응시자가 지난 시험 대비 큰폭(9%)으로 증가했으며, 이중에는 군인도 3명이나 된다.

이번 CFP 자격시험에서 금융사중 삼성생명이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생명 응시자 44명중 18명이 합격하여 40.9% 합격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합격률(31.9%) 대비 높은 편(9%) 이다. 또 상위합격자 20위(22명)내에 12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생명에서는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외 연수제도와 연계된 직무자격 지원제도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 다수의 CFP 응시자와 우수 합격자가 배출됐다.

수석합격자는 일반 부문에서 삼성생명의 주영하 (32. 남)씨가, 대학 부문에서는 단국대학교 정원조 (24. 남)씨 차지했다. 인하대학교 장유진 (23. 여) 씨가 최연소 합격자에, 박흥기 (51. 남)씨는 최연장 합격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39회 CFP자격시험은 특별히 서울지역 외 부산지역에도 고사장을 마련하여 지역 응시자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제 40회 CFP자격시험은 10월 30일(토)~31일(일)로 양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다가오는 제 79회 AFPK자격시험은 21일에 시행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26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kingheart@hanmail.net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