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온라인 라이브 소통 예능 'Krush On: 내방으로 놀러와(이하 크러쉬온)'에 메인 MC로 발탁됐다.

오는 27일(일) 오후 8시에 첫 방영을 앞둔 ‘크러쉬온’은 24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소파에 누워 무료한 듯 휴대폰을 응시하고 있는 이승국의 모습과 함께 시작된다. 지루함을 호소하던 이승국은 이어 1회 게스트인 가수 ‘원호’에게 전화를 걸어 일요일에 놀러 간다는 말을 전하며 1회분 방영을 예고한다. 특히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는 이승국의 수려한 영어 실력이 돋보인다.

티저 영상은 25일과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추가로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Krush On(크러쉬 온)은 'K-pop Rush on you'의 약자로, 언택트 시대를 맞아 K팝에 목말라 하는 해외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내방으로 놀러와는 아티스트의 방으로 초대받은 K팝 팬들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이다. 아티스트와 팬들 간 긴장감 유지를 위해 60분의 시간제한을 두는 것이 특징으로, 60분이 지나면 화면은 자동으로 블랙 아웃된다. 아티스트는 60분간 팬들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미션을 마칠 때마다 팬들에게 스페셜한 선물을 증정한다. 프로그램은 큐온서트(Qoncert), 헬로 라이브(Hello Live)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이승국은 ‘수요다과회'와 ‘천재이승국 GeniusSKLee’를 운영 중인 유튜버로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 등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수요다과회’를 통해 박진주, 이소정, 허영지, 김계란 등 각 분야의 연예인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MBC 라디오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고정출연을 비롯해 최근 KBS 2TV ‘대화의 희열3’에도 합류하며 공중파 TV무대까지 진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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