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8(일)
(사진=한국FPSB 제공)
(사진=한국FPSB 제공)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영세자영업자 등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FPSB는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재무설계전문가(CFP, AFPK) 40여명이 참여해 소득지출관리나 부채관리 등에 관한 재무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더불어 금융당국에서도 소비자보호를 강조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는 이미 옵티머스 사태 등의 대규모 불완전판매를 직간접 경험해서 더더욱 현실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가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힘든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8월 2일부터 '재무설계 상담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재무설계 상담은 △소득지출관리 △부채관리 외에도 △교육/결혼자금마련 △주택자금/부동산 △목돈마련/자산배분 △노후자금마련 △위험관리/보험설계 △상속증여설계로 총 8대 영역이다.

한국FPSB는 작년에 세계재무설계의 날(WFPD)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무상담 채널을 한달간 운영해 본 경험이 있다. 이때 매우만족(93%), 재상담의사 표명(86%)의 높은 신뢰를 받은 바 있다.

한국FPSB의 ‘재무설계 상담사이트’는 상담자의 높은 전문성이 돋보인다. 상담을 맡은 전문가는 280여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3년 이상의 실무 경험 요건을 충족한 CFP자격자를 주축으로 한 40여명의 전문가가 상담활동에 참여한다.

CFP와 AFPK 자격자는 최근 들어 더욱 강화된 국제기준의 윤리교육을 2년마다 이수하고 ‘윤리서약’에 따라서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 중심의 재무설계’원칙에 입각해서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차별화 되어 있다.

또 한국FPSB는 상담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상담활동 평가와 더불어 상담자에게 계속교육 학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하여 높은 품질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8월 2일부터 한국FPSB 재무설계 상담 홈페이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상담분야를 선택 후 국제재무설계사인 CFP전문가 등과 매칭해서 재무 상담과 제안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사이트 내에서 재무설계에 대한 상식과 연령별 상담사례 등 다양한 정보도 접할 수가 있다.

한국FPSB는 종합재무설계의 전문성과 자질향상을 위해 국제기준의 전문자격인 CFP제도를 도입하여 윤리ㆍ교육ㆍ 경험ㆍ시험 등의 자격인증 기준에 따른 유능한 CFP 및 AFPK 자격인증자를 양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번 재무설계 상담사이트를 활성화하여 국민생활의 안정과 향상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kingheart@hanmail.net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