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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토)

국민커피 더리터,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코로나19속 정신건강 캠페인 진행

승인 2021-07-30 20:15:16

-더리터, 8월부터 감염병 스트레스 등 코로나19 심리 방역을 위한 정신건강 컵홀더 캠페인 시행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속 국내 최초 전 메뉴 1L 사이즈의 커피와 음료를 도입해 대용량 커피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민커피 더리터가 30일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민커피 더리터,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국민커피 더리터,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주식회사 희천의 커피전문브랜드 더리터(대표이사 김대환)와 부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7월 30일 정신건강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심리방역 안내 ▲감염병 관련 정신건강 상담 정보 제공 ▲코로나19 관련 정신건강을 위한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더리터는 8월부터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감염병 스트레스 등 코로나19 심리 방역을 위한 정신건강 컵홀더 캠페인을 시행한다. 부산 내 더리터 가맹점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코로나19에 대한 극복 문구와 정신 건강 상담 도움 정보가 삽입된 ‘마음방역 컵홀더’가 함께 지급된다. 또한, 매장 내 홍보물 부착으로 정신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상담 정보를 제공한다.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지난 2015년 부산대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400호점 이상을 가맹함은 물론, 합리적이고 저렴한 재료비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커피 프랜차이즈이다. 앞서 '제27회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와 ‘2021 KCAB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시상식에서 커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전문 인력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 부산 시민 누구나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더리터의 김대환 대표이사는 “부산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에 더리터가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는 분들은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주저없이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박재홍 센터장은 “더리터와 함께 하는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로부터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코로나로부터 우울과 불안을 느끼시는 부산 시민 분들은 부담없이 저희 센터를 활용하여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하거나, 희망에 대해 방해받은 부산시민이 61.2%, 걱정하는 것을 멈추거나 조절 여부에 방해를 받은 부산시민이 53.1%, 초조·불안·조마조마한 느낌의 방해를 받은 부산시민은 59.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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