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간판테크와 푸드테크가 만났다!
㈜오투오(대표이사 홍현기, 이하 오투오)는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에서 ‘Online to Offline 광고매체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미스터그룹(대표이사 유혜전, 이하 미스터그룹)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투오는 Sign
제작 전문 기업으로서 Sign
자동 견적 솔루션과 Sign
공정관리솔루션 등 Sign
비교견적 플랫폼을 자체 개발(2021)
하였다.
또한,
스카이젯UV
양면프린터 및 3
축 CNC
머신 등 15
개 장비를 자체 보유하여 개발력과 생산력을 모두 갖춘 회사로서 업계내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오투오 홍현기 대표이사는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ign
제작 전문 기업으로서 B2B
뿐만 아니라 B2C
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고 밝히며, “
마케팅 전문 기업인 미스터그룹의 대고객 인터페이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접목해서 사명이자 회사의 비전인 ‘
오투오 비즈니스’
에 걸맞는 새로운 온오프라인 통합 광고매체의 개발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
고 밝혔다.
IT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이 외형적으로 이용자수는 단기간에 급속도로 증가했지만 정작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는 만성적자인 기형적인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제작기반이 없는 플랫폼 사업자가 시장 수요를 독점함에 따라 실제 일을 수행하는 제작사의 이익률은 낮아지고, 수수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플랫폼사업자의 재투자 여력은 쌓이지 않는 구조적 한계로 인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결국 플랫폼 사업자는 투자사의 투자만 바라보며 업계의 발전을 등한시하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홍현기 대표는 향후 제작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면서 “고객사뿐만 아니라 업계 모두가 상생하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겠다”. 특히,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의 폐업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번 장사의 길로 들어선 사람은 망해도 또 장사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분들의 마음을 절감한다“면서 재기에 도전하는 자영업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매출에 기여도가 높은 사인물을 제작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스터그룹과의 업무협약은 그런 의미에서 기대가 크다. IT개발력과 오프라인 생산기반을 갖춘 오투오가 마케팅 전문회사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서 부족했던 대고객 서비스 인터페이스에서 보였던 약점을 보강하게 된다면 ‘간판업자’를 벗어나 ‘테크기업’으로의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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