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경남웹툰캠퍼스는 “한국 웹툰의 지역웹툰 활성화 대안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만화웹툰협회 가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만화웹툰학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창원웹툰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 울산웹툰협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창립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4개국에서 참가했으며 △한국 웹툰의 지역웹툰 활성화 대안과 전망을 위한 토론회 △만화웹툰 이론 △만화웹툰산업 △융합콘텐츠 등 모두 4개 섹션에서 1회의 토론회와 14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지역웹툰의 활성화 방안으로 지자체의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논의되었다.
한국만화웹툰학회는 2007년 만화교육포럼과 2017년 한국만화정책연구소를 거쳐, 올 4월 창립되었으며, 한국만화웹툰 연구와 교육 및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온라인 참여도 있었으나, 국내외 전문가들이 경남웹툰캠퍼스에 모여 한국 웹툰의 미래와 지역웹툰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경남웹툰활성화를 위한 지역전문가들과의 시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웹툰캠퍼스에서는 도내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2021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 '로그-인(Log-in)' 전시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웹툰 관련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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