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20일,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믹스마블(MixMarvel)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 BSC)에서 주관하는 MVB:3(The Most Valuable Builder:3) 월간스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MVB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들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현재 세 번째 시즌이 진행 중이다. 바이낸스 MVB3는 디파이(DeFi), 블록체인 게임, NFT 분야를 주요 주제로 9월, 10월, 11월 3개월 동안 매월 최대 20개의 월간스타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월간스타에 선정된 프로젝트 가운데 최종적으로 톱10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톱10에 선정되면 자금 지원, 기술 지원, 감사 지원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직접 투자 유치 및 바이낸스 거래소 상장 기회가 제공된다.



믹스마블은 지난 7월 BSC 체인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디히어로(DeHero)’를 출시했다. 디히어로는 NFT와 DeFI 요소가 적용된 게임과 금융이 결합된 게임파이(GameFi)로 꾸준한 업데이트 및 바이백 소각 정책 등으로 꾸준하게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9일 댑레이더(DappRadar)의 거래량 집계에서 엑시인피니티(AxieInfiity)를 제치고 전체 블록체인 게임 중 거래량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5일 바이낸스 NFT에서 진행된 미스터리 박스 판매에서 9,500개의 디히어로 NFT가 1초 만에 매진이 되며 디히어로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지난 12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위한 10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발표했으며, 이 중 2억 달러는 MVB를 활성화하여 BSC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DApp 및 인프라 제공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육성하는데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MVB:3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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