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11월 9~12일, 노들섬에서 개최ᆢ총 51개팀, 47편 출품해 무료 상영 진행

'2021 제4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 영화제', 11월 9일 개막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장애인 스마트폰 영화제인 '2021 제4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 영화제(KPSFF)'가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4일간, 노들섬 다목적홀 숲과 라이브하우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 영화제는 장애인들이 영상콘텐츠 제작자로서 문화예술을 즐기며, 예술인으로서 성장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는 영화 축제다. 전국에서 장애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장애인팀에 영상전문가를 파견해 영화제작을 무료로 교육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장애인들이 전문가와 함께 영화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는 2021 제4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패라르떼 아카데미를 통해 장애인 수강생들에게 교육 강사를 매칭하고, 4~5개월간의 스마트폰영화 제작 교육이 진행했다. 올해는 51개 팀이 참여해 총 47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다목적홀 숲에서 부문별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 패럴시네마 쳥소년 부문,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초청작, TSFF 초청작 부문 전편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시에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라인상영관을 운영하고, 온라인관객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9일 오후 3시로 예정된 개막식과 11월 12일 오후 3시로 예정된 폐막식 및 시상식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KPSFF 광주지역상영회도 별도로 실시된다. 광주지역상영회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최우수작인 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 대상 수상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총 40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제주예술팀이 출품한 '스타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영화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영화제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영화제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1일 100명으로 관람객을 제한한다. 관람객은 거리두기로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객은 큐알코드 체크인을 실시하게 된다. 장애인 영화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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