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TS나린시네마와 엔픽플이 개최한 제 1회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전 당선작

TS나린시네마 제작 단편영화 '첫 출근', 할리우드 독립영화제 은상 수상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미성숙함에 대한 반성과 일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단편영화 ‘첫 출근’(각본/감독 변정욱, 출연 임세미, 김뢰하)이 국제 영화제 수상으로 작품성을 입증하였다.

단편영화 ‘첫 출근’은 2021 할리우드 독립영화제 단편 드라마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미국 중심의 영화제에서 유일한 한국팀, 한국감독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영화는 TS나린시네마와 엔픽플이 개최한 제1회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전 당선작으로 선정된 바있다.

드라마 장르의 단편영화 ‘첫 출근’은 흑백영화로, 시네마스코프처럼 좌우가 넓은 와이드 스크린 규격이 아닌 오래된 TV프로그램이나 영화의 비율을 사용하는 등 다른 독립, 단편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특징적인 모습들과 함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연출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출근’은 절박하고 냉혹한 장면의 연속으로 차가운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인간 본성의 따뜻함을 담은 장면도 함께 선보이는 등 냉혹한 현실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감성을 섬세하게 자극하였다.

변정욱 감독은 ‘국제영화제에서의 수상 경험을 통해 보다 정돈되고 정진하는 보이려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도 잊지 않았다.

영화 ‘첫 출근’은 현재 엔픽플 내 ‘엔플리’ 탭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해당 탭에서는 이와 함께 제1회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전 당선작으로 선정된 8편의 작품들도 함께 감상 가능하다.

한편 TS나린시네마는 9편의 장편상업영화 및 제2회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전 수상작 20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엔픽플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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