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22(금)
저밀도 이물질 검사용 초분광복합검사 국내 자체 개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글로벌 식품 기업 (주)농심을 모기업으로 1997년 창립되어 식음료 및 제약분야 검사기 전문업체인 농심엔지니어링㈜ (지능화사업본부 주동환 과장)은 전 세계 최초로 초분광복합검사 시스템(Intellisense HIS-6000D)을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농심엔지니어링이 독자 개발한 초분광복합검사 시스템은 근적외선 영역대의 파장정보를 이용해 식품공정 중 발생하는 이물질을 검출해내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지난해 특허등록(제10-2110192호)을 마치고 국내 식품기업 및 HMR, 농산물, 식품 제조 공정라인에 도입돼 사용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분당 120미터 이상의 속도로 식품원료 내 이물질을 검사하는데, 단일원료는 물론 혼합원료까지 검사할 수 있으며, 정성검사에 더하여 정량검사도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검사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기존 X-Ray 및 금속검출기에서 검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저밀도 이물질(벌레, 플라스틱, 나무, 비닐 등)을 검사할 뿐만 아니라, 고밀도(금속, 유리, 돌 등)이물질을 X-Ray, Vision, 초분광 기술을 묶어 하나의 검사장비로 만든 전 최초의 차세대 초분광복합검사 시스템이다.

농심엔지니어링 지능화사업본부 주동환 과장은 “특히, 벌레 혼입 이물질 검사에 대해 완벽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 식품기업 및 HMR, 농산물, 식품 제조 공정라인에서 식품 이물질 검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그니쳐 검사장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식품검사기분야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며, 최고의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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