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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금)

브이플러스랩, 소프트웨어 결함 자동 검출가능한 ‘CROWN 2.O’으로 안전한 모빌리티 혁신 기대

승인 2021-12-2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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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자동차 업체의 핵심 경쟁력이 차체, 부품 등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운전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모빌리티 혁신이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모빌리티 혁신을 대표하는 기술이라면 단연 자율주행이다. 최소한의 운전자 개입만으로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자율주행은 빠른 속도로 우리 일상에 진입한 상황이다. 삼정 KPMG 경제연구원의 ‘자율주행이 만드는 새로운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020년 71억 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35년까지 1조 120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 평균 41%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보였다.

다만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그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이미 테슬라 리콜 사태를 통해 ‘센서 오작동’의 위험성을 경험한 바 있으며, 토요타의 자율주행 전기차 사고, 아우디의 크루즈와 비상정지 기능을 제어하는 프리센스 기능 결함 사태 등을 통해 ‘자율주행은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업계 관행처럼 진행되고 있는 노동 집약적인 수작업 테스트만으로는 복잡한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검출하기엔 어려움이 많기에 기술 집약적인 자동 테스팅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 브이플러스랩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오류 자동 검출이 가능한 토탈 솔루션이 개발되며 주목받고 있다.

브이플러스랩의 ‘CROWN 2.0’은 카이스트의 세계적인 AI 기반 자동 테스팅 기술력으로 설계돼 우수한 자동 테스팅 성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브이플러스랩은 이미 ‘CROWN 2.0’의 이전 버전인 ‘MAIST’를 현대모비스의 20만줄 크기의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적용하여 분기 커버리지 90%, MC/DC 커버리지 80%를 달성했으며,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공학 국제학술대회인 ICSE 2019에 제출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그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우수한 자동 테스팅 성능을 인정 받아 현대자동차, 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포항공대 등 국내 대표적 산학연 기관에 납품 중이다.,

브이플러스랩 측은 “이미 2018년 현대 모비스와 진행한 과제를 통해 테스트 커버리지 90%를 달성하고 SW 테스트 케이스가 자동생성 되어 과거 대비 인건비가 50% 절감됐다는 분석결과도 얻은 바 있다”며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테스팅을 실현하고, 사람들은 AI가 할 수 없는 창의적이고 난이도 높은 활동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10월 대전 KAIST에서 창업한 브이플러스랩은 2021년 8월 판교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했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 및 네트웍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자동 테스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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