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지난 16일, NKCL바이오그룹(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한양대 맞춤의약연구원(HY-IPT)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 맞춤의약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생명과학 기초 및 융합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바이오 융합핵심 연구 집단과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세대 맞춤의약, 바이오신약, 생명과학기술, 분자진단, 약물전달, 바이오 빅데이터, 바이오 인공지능 연구 등 분자 수준에서부터 임상으로 이어지는 스마트 질병진단 및 치료 융합 기술에 대한 전주기적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양대 맞춤의학연구원은 암과 노인성 질환에 따른 맞춤 신약개발을 비롯하여 맞춤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빅데이터 인공지능 신약개발 등 4개의 연구센터를 두고 운영된다.

NKCL바이오그룹은 한양대 맞춤의약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맺은 첫번째 기업으로, 개인 면역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항암 및 신약 개발, 바이오 빅데이터 등과 같은 기업의 방향성과 개인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더욱 빛난다.

협약식에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세 등으로 인해 NKCL바이오그룹 신동화 회장과 한양대 ERICA 서혜명 연구원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양대 맞춤의약연구원은 NKCL바이오그룹 이외에도 동아제약, 광동제약 등의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의약품사와 협력하게 된다.

본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상호 정보교류 및 연구개발사업, 교과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인력양성에 대한 협력을 주도하며, 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맞춤의약 신산업분야의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질병퇴치와 건강증진의 목적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대회, 공동세미나, 의약품 연구개발 등 전반적 연구 수행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맞춤의약 분야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개발프로그램 및 인력양성사업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겸비한 면역전문가를 발굴해낼 것이며 코로나19로 면역력의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에 양 기관 간의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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