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댄서들의 축제 ‘팬투 글로벌 콘테스트’ 총 80여 개국 1400여 팀 참가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2022년 포문을 연 대규모 온라인 댄스 대회 ‘팬투 글로벌 콘테스트’가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했다.

글로벌 팬덤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팬투(FANTOO)가 주최한 ‘팬투 글로벌 콘테스트-KPOP 온라인 댄스 대회’는 지난 1월 대회 시작부터 총 5,800만 원에 달하는 상금 규모와 쟁쟁한 심사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춤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전 세계 댄서들을 위해 열렸던 만큼 모든 분야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KPOP을 주제로 커버댄스 그룹 및 솔로 부문과 창작 안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예선에만 총 80여 개국의 1,382팀이 참여했고, 이들이 선택한 KPOP역시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곡들로 채워졌다.

응원 열기도 뜨거웠다. 국내외 유명 댄서들이 앞다퉈 자신의 SNS 계정에 이번 대회 소식을 전하며 모든 참가자들을 위한 애정과 관심을 당부하는가 하면, 춤을 좋아하는 일반 관객들도 각자 응원하는 참가자의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홍보하는 챌린지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처럼 춤을 사랑하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축제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 24일 최종 결선에 오른 총 379팀이 발표되며, 승자를 가리는 투표가 시작된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팬투 앱을 통해 투표를 할 수 있다.

마지막 우승자는 일반 유저 투표 40%와 저스트절크의 배서원, 배윤정, 미나명 이상 세 명의 심사위원 평가 60%의 비율을 합산한 점수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