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3(금)
“복지의 한축 재무설계, 토크콘서트 가볼까”
[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글로벌IB 모건스탠리 조사(2018년 근로자 1000명 대상)에 따르면 임직원 5명 중 4명이 재정적 스트레스로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 재정적 스트레스는 업무조건이나 건강 또는 가족문제보다 높다. 더욱이 코로나19는 이런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임직원은 재무 교육‧상담을 받고싶지만 시간내기 어렵고 비용 부담을 느껴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회사 복지 프로그램으로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가 뜨고 있다.

직원에게 합리적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미래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직원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 인력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 임직원의 복지로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것이다.

주로 대기업이 진행했으나 점차 공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재무설계 교육‧상담이 확산 중이다. 퇴직이나 은퇴를 앞둔 직원에서 MZ세대도 관심을 갖는다.

한국FPSB는 국제재무설계사인 CFP 자격자를 배출하는 인증기관인데, 2012년부터 주요기업의 퇴직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애 재무설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에는 재무교육만 시행하다가 직원들의 반응이 좋자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재무설계 전문회사로 성장한 한국재무설계㈜(대표 최병문)는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고객사의 직원 만족도가 아주 높아 대상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국재무설계는 전문적인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0% 이상을 CFP와 AFPK(재무설계사)자격자로 컨설턴트를 구성하고 있다.

5월 10일 재무설계 활동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AFPK 및 CFP 자격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FPSB에서 계속교육 2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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